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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2부 리그) 부천FC가 결국 '감독 경질'이라는 칼을 뽑아 들었다.
정 감독은 2016시즌 전 수석코치로 시작해 그해 11월 송선호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 5위로 플레이오프 진입에 실패했다. 올 시즌 중반까진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시즌 개막 이후 5연승을 일궈내며 지난 3월 이달의 감독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여름부터 시작된 부진을 끊지 못했다. 최근 8경기에서 2무6패의 부진에 빠졌다. 순위도 7위(9승4무14패)로 하위권에 처졌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