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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리뷰]안양, '선두' 아산에 3대0 완승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8-09-01 21:29



이변이 펼쳐졌다. 안양이 선두 아산을 잡았다.

안양은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산과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2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최재훈과 알렉스, 은성수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3대0 완승을 거뒀다. 안양은 최근 3경기 무승(1무 2패) 부진에서 벗어나며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2위 성남FC에 승점 1점 차로 쫓기던 아산은 안양에 일격을 당해 선두를 굳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안양은 전반 39분 최재훈이 최호정의 패스를 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을 1-0 리드로 마친 안양은 후반 13분 알렉스가 추가 골, 후반 44분 은성수가 쐐기 골을 터뜨리며 이변을 마무리했다.

한편,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광주와 부산이 난타전 끝에 비겼다. 선제골은 광주가 넣었다. 전반 26분 여봉훈이 헤딩으로 내준 볼을 최준혁이 밀어넣었다. 10분 뒤 광주는 김동현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부산의 반격이 펼쳐졌다. 이동준이 원맨쇼를 펼쳤다. 20분 이동준이 페널티킥을 얻었고 호물로가 마무리했다. 이동준은 31분과 39분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광주는 후반 추가시간 펠리페가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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