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한국시각) 스페인의 라디오 방송 온다세로는 '윌리안의 에이전트가 어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온다세로에 따르면 윌리안의 에이전트는 이적료 8000만유로에 에이전트 커미션 1000만유로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안은 올 여름 뜨거운 감자 중 하나였다. 바르셀로나, 맨유 등의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바르셀로나 입단은 꽤 진척됐지만, 바르셀로나가 막판 말콤 영입으로 방향을 틀며 무산됐다. 다소 껄끄러웠던 관계였던 안토니오 콩테 감독이 물러나고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부임하며 잔류하는 듯 했던 윌리안은 막판 에이전트를 통해 이적 작업을 펼친 것이 알려지며, 향후 첼시 생활에 새로운 변수를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