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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불안하다. 선수 유출 가능성 그리고 홈구장 개장 연기 등 불안 요소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문제는 알더베이럴트와 로즈이다. 둘 다 수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알더베이럴트를, 파리 생제르맹은 로즈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알더베이럴트는 중앙수비수이자 동시에 공격의 시작점 역할을 한다. 3선에서 전방으로 한 번에 때리는 중장거리 패스가 일품이다. 뉴캐슬과의 1라운드 경기 당시 알더베이럴트는 출전하지 않았다. 토트넘 수비는 불안불안했다. 1골로 막기는 했지만 위험한 상황을 많이 연출했다. 골대를 때리는 슈팅을 두 차례나 허용했다. 알더베이럴트의 복귀가 시급한 상황이다. 로즈는 측면의 주요 자원이다. 공격과 수비에 모두 능하다. 윙백으로도 전환이 가능하다. 스리백과 포백에서 모두 쓸 수 있다.
만약 이들이 나갈 경우 마땅한 대체 자원을 구할 수 없다. 이미 이적 시장은 닫혔다. 외부 영입은 힘들다. 내부에서 자원을 찾아야만 한다. 쉽지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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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은 "우리 선수들과 팬들에게 미안하다. 모든 노력을 다해 빨리 개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