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가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포그바는 지난 시즌 어려움을 겪었다. 무리뉴 감독과의 갈등이 이어졌다. 포그바는 내내 이적설에 시달렸다. 올 여름에도 마지막까지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이어졌다. 하지만 포그바는 남았다. 무리뉴 감독과의 갈등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다시 한번 어려운 시즌이 될 수 있다.
일단 포그바는 레스터시티와의 개막전에서 주장완장을 차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포그바는 개막전을 마친 후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1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를 통해 "선수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은 돈이 아닌 행복이다. 월드컵을 치른 후, 나는 달라지지 않았다. 여전히 같은 포그바다"며 "나는 여전히 축구를 즐기고 사랑한다. 나는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편안함을 느낄때, 사람들이 신뢰한다고 느낄때,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나는 항상 나를 신뢰하는 팬들, 팀메이트, 사람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했다. 자신을 신뢰하고, 행복하게 해준다면 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호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