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현대축구단이 9일(월) 일본 교토 상가 FC의 세르히오 에스쿠데로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한 포지션에 구애 받지 않고 윙,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할 수 있고 심지어 최전방 공격수 롤을 수행한 경험도 있어, 울산의 후반기 일정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출신 부모에게서 스페인에서 태어난 에스쿠데로는 J리그에서 활약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생활했고, 일본 시민권을 획득하여 아시아 쿼터 자격을 갖게 되었다.
에스쿠데로는 "K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어 모든 것이 익숙하다. 울산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