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네이마르, '다이빙 및 엄살, 눕방 연기'로 보낸 시간 14분.
6일(한국시각) 스위스 방송 RTS는 네이마르가 러시아월드컵 4경기에서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서 뒹군 시간은 모두 합쳐 14분이라고 발표했다. 90분간 4경기, 360분 중 14분을 엄살 연기로 흘려보냈다. 경기단 3분30초에 해당한다. 멕시코와의 16강전을 따로 떼어놓고 보면 무려 5분30초간 그라운드에서 몸부림친 것으로 나타났다.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멕시코대표팀 감독은 "한 선수(네이마르)로 인해 많은 시간을 낭비한 것은 축구의 수치다. 축구는 누워서 소리 지르는 것이 아니다. 남자들이 강렬하게 충돌하는 경기"라며 네이마르를 맹비난했다.
7일 오전 3시 펼쳐질 브라질-벨기에의 8강전에서도 네이마르의 할리우드 액션이 이어질까? 엄살과 다이빙은 또다른 관전포인트로 자리잡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