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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경기 후 쓰레기 치우는 日 서포터스, 감동한 벨기에 서포터스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8-07-03 09:13


사진캡처=BBC '매치 오브 더 데이' 트위터

사진캡처=BBC '매치 오브 더 데이' 트위터

사진캡처=BBC '매치 오브 더 데이' 트위터

사진캡처=BBC '매치 오브 더 데이' 트위터

경기 후 쓰레기를 치우는 일본 서포터스가 또 다시 포착돼 화제다.

3일(한국시각) 일본 닛칸스포츠는 영국 공영방송 BBC의 고전적인 축구프로그램인 '매치 오브 더 데이'가 벨기에전이 끝난 뒤 쓰레기를 치우는 일본 서포터스의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 서포터스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쓰레기를 모으고 심지어 스탠드까지 청소했다'고 전했다.

일본인들의 민족성을 잘 엿볼 수 있는 사진들은 트위터상에서 다시 화제가 됐다. 특히 벨기에 서포터스에 감동을 안겼다. 벨기에의 한 서포터스는 '나는 일본을 존경하게 됐다. 나는 일본 서포터스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며 칭찬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경기에서 패해 슬픈 상황에서도 (쓰레기를 치운다는 건) 대단한 서포터스들 아닌가'라며 엄지를 세웠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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