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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태극전사들이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를 앞두고 공식 사진을 촬영했다.
장신 공격수 김신욱(전북 현대)은 뒷짐을 진 모습이다. 양손을 뒤로 한 채 똑 바로 서 있다. 그 뒷모습을 촬영한 컷이 인상적이다.
월드컵 대표팀에 깜짝 발탁돼 모두를 놀라게 한 문선민(인천). 그는 팀의 활력소. 그 답게 포즈도 익살스럽다. 양손을 V자로 벌렸고, 무릎을 살짝 굽혔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12일 오스트리아 레오강 훈련캠프에서 러시아 베이스캠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했다. 13일 회복훈련을 했고, 14일엔 비공개 전술훈련을 했다. 15일과 16일에도 비공개 훈련을 한 후 격전지 니즈니 노브고로드로 이동한다. 한국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상대는 스웨덴이다. 스웨덴과 18일 오후 9시 1차전을 갖는다. 스웨덴은 지금 러시아 남쪽 겔렌지크에서 한국전을 준비하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