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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 패' 오소리오 감독 "독일전, 전술적인 준비 돼있다"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8-06-10 08:50


ⓒAFPBBNews=News1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멕시코 감독이 덴마크전 패배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멕시코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덴마크 쾨벤하운 브론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평가전에서 0대2로 패했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렀다.

경기가 끝난 뒤 오소리오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다음 경기를 위한 전술적인 계획들을 잘 알고 있다. 또 뛰어야 할 스타팅 멤버를 갖고 있다"면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이고, 경기를 이길 수 있는 골을 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고무적인 건 몇몇 부상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온 것이다. 미드필더 안드레스 과르다도와 센터백 엑토르 모레노가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하지만 또 다른 수비수 디에고 레예스는 아직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7일 이후 한 번도 실전에서 뛰지 못했다. 오소리오 감독은 레예스에 대해 "이번 주 내로 검사를 받을 것이다. 현재 상황을 보고 의견을 들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복귀한 선수들을 두고는 "생각했던 것 보다 경기를 더 잘 치렀다"고 평가했다.

한편, 멕시코는 오는 18일 독일과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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