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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호 미드필더' 이소담(24·현대제철)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로 '1강' 인천 현대제철의 4연승을 이끌었다.
WK리그 1강답게 개막 후 5경기 무패(4승1무),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올시즌 현대제철로 이적한 미드필더 이소담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로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이소담은 이금민, 장슬기와 함께 한국여자축구의 황금세대다.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우승을 시작으로 201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우승, 2014년 FIFA 20세 이하(U-19) 월드컵 8강을 이끌었다. 강인한 체력과 강력한 슈팅 능력을 지녔다. 울산과학대 재학중이던 2013년 여왕기 대회 득점왕에도 올랐다.
한편 이날 5라운드에서 서울시청과 화천KSPO는 1대1로 비겼다. 후반 18분 서울시청 선수현이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30분 화천KSPO 에이스 전가을이 동점골, 올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원도시공사는 전반 29분, 후반 19분 이현영의 멀티골에 힘입어 후반 종료 직전 김원지가 만회골을 터뜨린 보은상무에 2대1로 승리했다. 경주한수원은 전반 17분, 전반 32분 이금민의 멀티골, 전반 추가시간 김민지의 추가골에 힘입어 창녕WFC원정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