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BBC는 11일(한국시각) '맨유의 전설 에릭 칸토나가 6월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유니세프 자선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1992년 리즈에서 맨유로 이적한 에릭 칸토나는 이적 후 '맨유 왕조' 건설에 앞장섰다. 비록 날라차기 등 각종 기행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그는 맨유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그는 리그 143경기에 출격해 64골을 폭발했다. 맨유는 에릭 칸토나의 활약을 앞세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회 우승을 차지했다.
현역 은퇴 뒤 지도자 생활을 걷던 에릭 칸토나는 영화배우로 변신, 연기 생활에 몰두했다.
오랜만에 올드트래포드에 들어서는 에릭 칸토나는 "최고의 경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