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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전북에서만 10년, '라이언킹' 이동국 사비 털어 자동차 쏜다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8-05-10 14:49 | 최종수정 2018-05-10 14:52




'라이언 킹' 이동국(39·전북)이 사비를 털어 팬들에게 통 큰 선물을 쏜다.

10년째 전북 유니폼을 입은 이동국은 오는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포항과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13라운드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현대자동차의 '신형 벨로스터'를 경품으로 선물한다.

이동국은 "2009년 처음 (전북에) 들어와서 첫 우승하고 많은 것을 얻었다. 팬들의 응원 속에 저희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운동장에서 열심히 할 수 있게 팬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전북 현대라는 팀이 강해지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좋은 계기가 돼 팬들에게 무언가를 해줄 수 있다는 게 너무 기쁘고 팬분들 중에 한 분이 타시겠지만 모든 분들이 기대를 하면서 참여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09년 전북에 입단한 이동국은 10년간 활약하며 전북의 K리그 5회 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이끌었다. 특히 K리그 통산 207골-72도움으로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신형 벨로스터'는 스포티한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모습과 터보 엔진의 강렬함으로 젊은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어 '닥공'의 중심에서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는 이동국과 닮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

이번 '벨로스터' 차량 경품은 당일 유료 입장권과 시즌권 가입 팬들을 대상으로 선정되며 이동국이 직접 추첨해 대박 선물의 주인공을 뽑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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