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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아레나(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잘츠부르크)은 '핫'하다. 이적설이 끊임없이 날아들고 있다.
이제 이적의 때도 다가오고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조금 더 수준 높은 리그로 가야한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그렇다면 이적설을 대하는 황희찬의 본심은 어떨까. 직접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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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하는 리그에 대해서도 물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프리미어리그를 보면서 자랐다. 그래서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오스트리아에 오면서 독일 분데스리가도 매일 접하고 챙겨본다. 매력적이고 좋아하는 팀도 많다"고 했다. 프리미어리그도 좋고, 분데스리가도 좋다는 이야기였다.
롤모델도 하나 있었다. 바로 우카메카노(RB라이프치히)이다. 황희찬은 중앙 수비수인 우카메카노와 리퍼링에서 함께 뛰었다. 이후 우카메카노는 2017년 1월 RB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RB라이프치히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황희찬은 "함께 뛰었던 선수인데 RB라이프치히로 간 뒤 엄청난 선수로 성장했다. 그 선수를 보면 동기 부여도 많이 된다. 그처럼 성장해서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