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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6연승' 김해시청-경주한수원, 개막 후 최다연승 '신기록'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8-04-22 09:07



김해시청과 경주한수원의 질주가 거침이 없다.

완벽한 레이스로 2018년 내셔널리그 초반을 이끄는 김해시청과 경주한수원은 나란히 새 역사를 썼다. 6연승에 성공하며 현재 체제로 재편된 2011년 이래 개막 후 최다연승 기록을 세웠다. 이전까지 최고 시록은 2015년 5연승에 성공한 경주한수원이었다.

김해시청은 20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교통공사와의 2018년 내셔널리그 6라운드에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외국인 공격수 빅톨의 원맨쇼가 빛났다. 빅톨은 전반 추가시간 박요한의 선제골을 도운데 이어 후반 21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경주한수원은 21일 목포축구센터에서 목포시청에 2대1로 이겼다. 후반 14분 강종국의 선제골로 앞서간 경주한수원은 32분 목포시청의 전인환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1-1 팽팽하던 후반 36분 임성택의 결승골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김해시청(골득실 +14)과 경주한수원(골득실 +9·이상 승점 18)은 1, 2위를 질주했다.

3위권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21일 천안시청과 대전코레일의 경기는 천안시청의 승리로 끝이 났다. 천안시청은 전반 2분 터진 조형익의 골을 잘지켜 1대0으로 승리했다. 천안시청은 승점 10으로 3위를 달렸다. 첫 승에 도전하던 강릉시청과 창원시청은 0대0으로 비기며 또 한번 첫 승 신고에 실패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8년 내셔널리그 6라운드(20~21일)

강릉시청 0-0 창원시청

김해시청 2-0 부산교통공사


경주한수원 2-1 목포시청

천안시청 1-0 대전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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