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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30번째 국왕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후반전에도 쐐기를 박았다. 후반 6분 공격수들이 상대 수비 진영에 대거 투입됐다. 이때 메시가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으로 파고드는 이니에스타에게 정확한 스루 패스를 했다. 이니에스타가 오른발 슛으로 4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23분에는 쿠티뉴의 발 끝에서 득점이 나왔다. 페널티 지역 우측 정면에서 수아레스와 2대1 패스를 했다. 이 과정에서 공이 수비수 손에 맞았다. 키커로 나선 쿠티뉴가 가볍게 골키퍼를 속이고 골망을 갈랐다.
바르셀로나는 코파델레이에서만 5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23일 프리메라리가 2위를 달리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알 베티스에 패한다면, 바르셀로나는 2관왕에 오를 수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