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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을 위해 12세 이하(U-12)와 10세 이하(U-10)팀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참가권은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주어진다. 평가는 기초체력, 기본기, 경기력, 정신자세 등의 항목을 토대로 진행된다. 인천 유소년 코칭스태프 및 스카우터가 체계적인 평가 프로그램을 토대로 선발에 나선다.
1차 합격자는 공개테스트 당일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최종합격자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소집훈련을 통해 추가평가를 진행한 뒤 추려낸다. 그리고 5월 25일 개별 통보 된다.
인천 유소년 육성부 관계자는 "인천은 오늘날 체계적인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면서 "보다 탄탄한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역시도 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에 합격하는 유소년 선수들은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전문적인 훈련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성규 감독이 이끄는 인천 U-12팀은 2016년 금석배 3위를 비롯해 2017년 화랑대기 대회 입상(U-12팀 준우승, U-11팀 우승)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진출한 정우영을 비롯해 김보섭 명성준(이상 인천) 등 우수 자원을 키워낸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