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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레전드' 이케르 카시야스(37·포르투)가 개인통산 10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세웠다.
당시 수많은 트로피를 모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선 5차례 우승을 맛봤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3차례나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2015년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로 둥지를 옮겨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세 시즌 동안 108경기를 소화했다.
프로생활만 따지면 1000경기지만 레알 마드리드 2, 3군 시절과 각급 연령별대표팀까지 따지면 총 1071경기로 늘어난다. 역대 9번째 기록이다. 자신보다 출전경기가 많은 선수들 중 현역은 사비 에르난데스(스페인)이다. 1100경기를 뛰었다. 그러나 프로와 성인대표팀만 따져봤을 땐 카시야스가 26경기를 더 뛰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