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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저파크(영국 벨파스트)=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기성용(스완지시티)이 북아일랜드전에 대해 '과정에는 만족, 결과에는 불만족'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기성용과의 일문일답
-오늘 경기 평가
과정은 만족스럽다. 결과는 불만족스럽다. 선수들이 경기를 통해서 많이 배우는 것이 있을 것이다. 비기고 있는 상황에서 버티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 찬스를 만들었던 것은 긍정적이었다. 그런 것들은 잘 계속해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가상의 스웨덴전이었는데
신체적으로 저희가 불리하다. 일대일 경합이나 이런 것에서 밀리는 것은 전술적으로 커버를 해야 한다. 피지컬적으로 상대가 안되면 커버해야 한다. 상대가 투톱 들어왔을 때 수비수들이 경합이나 대처하는 방법이 미흡했다. 지금이야 연습경기에 불과하다. 하지만 월드컵에서 경기를 지고 나면 그 때되어서 후회해도 늦다. 오늘 좋은 경험을 했다. 이런 경험이 도움이 되고 발전하는데 있어서 경험이 되어야 좋은 경험이다. 흘려보내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