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저파크(영국 벨파스트)=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다행스럽게 김진수(전북)의 부상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진수는 24일 영국 벨파스트 윈저파크에서 열린 북아일랜드와의 친성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경기 중 왼쪽 무릎에 이상을 느꼈다. 응급 치료를 받고 경기장으로 돌아갔지만 금세 나오고 말았다. 더 이상 경기를 뛰면 안되겠다고 판단했다. 김진수 대신 김민우가 왼쪽 풀백으로 들어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4일 오후(현지시각) 김진수의 상태에 대해 긴급브리핑을 했다. 병원을 가거나 하는 등의 응급 상황은 아니었다. 일단 상태를 지켜보기로 했다. 대표팀은 이날 저녁 폴란드로 이동한다. 폴란드 숙소에서 하루밤을 잔 뒤 상태에 따라 병원 검진을 받을 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