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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의 공격수 앙토니 마샬(23)이 올 여름 맨유를 떠날 채비를 하고 있는 듯하다. 이에 아스널이 구애의 손짓을 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선발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2015~2016시즌 선발출전은 29차례였다. 그러나 2016~2017시즌 18차례로 감소했고 올 시즌 16차례 뿐이었다. 대신 벤치를 달구는 시간이 길어졌다.
그러자 선수도 더 이상 인내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마샬 에이전트인 필립 램볼레이는 일 비안코네로와의 인터뷰에서 "마샬이 맨유에서 시즌을 잘 마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여름에 맨유를 떠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마샬이 여름에 이적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지금 답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마샬의 골은 FA컵 승리로 이어졌다. 그리고 맨유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위로 올려놓을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