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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결승골'바르샤, 국왕컵 4강1차전 발렌시아에 1대0승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8-02-02 07:55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 발렌시아와의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바르사는 2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펼쳐진 2017~2018 코파델레이 발렌시아와의 4강 1차전에서 후반 22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를 상대로 메시-수아레스 투톱을 가동했다. 이니에스타-부스케츠-라키티치-비달이 2선에 포진했다. 알바-움티티-피케-로베르토가 백포에 늘어섰고, 실러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볼 점유율은 73%, 17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후반 22분에야 승부가 갈렸다. 집중마크를 뚫어낸 메시의 패스를 이어받은 수아레스가 박스 정면에서 날선 헤딩골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안방 1차전에서 마지막까지 추가골을 노렸지만 후반 34분 알카세르의 슈팅이 빗나가며 1골차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다득점이 아쉬웠지만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심적 부담을 덜었다. 9일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 진출이 가능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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