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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크 리옹이 안방에서 네이마르가 빠진 파리생제르맹을 극적으로 제압했다. 데파이의 극장골이 터졌다.
리옹은 후반 12분 파리생제르맹 수비수 다니 알베스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두 팀 모두 추가골이 쉽게 터지지 않았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4분 만에 데파이의 결승골이 터지며 리옹 승리로 마무리 됐다. 데파이의 시즌 9호골. 데파이는 후반 교체돼 들어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네덜란드 국가대표인 데파이는 2017년 1월 맨유에서 리옹으로 이적했다.
리옹은 승점 48점으로 2위를 유지했고, 파리생제르맹(승점 56)은 정규리그 2패째(18승2무)를 기록했다. 두 팀의 승점차는 8점이다.
파리생제르맹은 카바니-음바페-디 마리아 스리톱을 내세웠지만 골결정력이 떨어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