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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파이 홈 극장골 리옹, 네이마르 빠진 PSG 극적 제압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8-01-22 07:25


리옹 데파이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AFPBBNews = News1

올림피크 리옹이 안방에서 네이마르가 빠진 파리생제르맹을 극적으로 제압했다. 데파이의 극장골이 터졌다.

리옹은 22일(한국시각) 프랑스 리옹에서 벌어진 2017~2018시즌 프랑스 리그 1 홈경기에서 선두 파리생제르맹을 2대1로 꺾었다. 리옹은 정규리그 6경기 연속 무패행진(5승1무)을 달렸다.

리옹은 전반 2분 페키르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전반전 추가시간 쿠르자와(파리생제르맹)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부는 원정으로 돌아갔다.

리옹은 후반 12분 파리생제르맹 수비수 다니 알베스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두 팀 모두 추가골이 쉽게 터지지 않았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4분 만에 데파이의 결승골이 터지며 리옹 승리로 마무리 됐다. 데파이의 시즌 9호골. 데파이는 후반 교체돼 들어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네덜란드 국가대표인 데파이는 2017년 1월 맨유에서 리옹으로 이적했다.

리옹은 승점 48점으로 2위를 유지했고, 파리생제르맹(승점 56)은 정규리그 2패째(18승2무)를 기록했다. 두 팀의 승점차는 8점이다.

이날 파리생제르맹은 네이마르 없이 경기를 치렀다. 네이마르는 몸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 선수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파리생제르맹은 카바니-음바페-디 마리아 스리톱을 내세웠지만 골결정력이 떨어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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