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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직후 유럽 출장길에 올랐던 신 감독이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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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에 먼저 오른 것은 석현준이었지만 가장 많이 신 감독과 접촉한 이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11월 A매치 2연전에서 기존의 측면 공격수가 아닌 섀도스트라이커, 원톱을 오가면서 반전을 이끌었다. '손흥민 시프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신 감독은 무패 뿐만 아니라 자신감 획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본선에서도 손흥민 중심의 공격 라인업이 짜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 결국 공격수 경쟁 구도 역시 손흥민과의 호흡 뿐만 아니라 역할 배분에 의해 정리될 공산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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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