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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U-20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정현철(24)을 영입했다.
신갈고와 동국대를 거쳐 2015년 경남FC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정현철는 입단 첫 해 K리그 14경기에 출전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듬 해부터는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경남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에도 남다른 재능을 선보여 팀이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FC서울은 박동진에 이은 정현철의 영입으로 이전보다 더욱 경쟁력 있고 새롭게 변모한 선수단 구성을 갖추게 됐다. 또한 그의 합류로 K리그 최강 미드필더진의 구축은 물론 공격과 수비진의 다양한 전술 운용도 꾀할 수 있게 됐다.
정현철은 다음 달 2일부터 팀에 합류, 6일 시작되는 스페인 전지훈련에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