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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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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2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제3회 대한축구협회-포니정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장학금은 우수 축구 유망주 남녀 중학생들에게 돌아갔다. 부산낙동중 박세웅, 전북삼례여중 정은우 그리고 고 조진호 감독의 아들 조함민(서울이랜드FC U-15)등 총 60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지급했다.
대상자는 대한축구협회 선정위원회가 시도축구협회와 해당 연맹, 협회 유스연구팀의 추천받아 선정했다. 올 한해 뛰어난 기량을 보인 선수 중,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선수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축구도 잘하고, 인격과 교양도 갖춘 훌륭한 선수로 자랐으면 한다. 훗날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었을 때, 오늘의 순간을 기억하면서 후배들에게 다시 베푸는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15년 포니정재단과 협약, 2019년까지 5년간 매년 60명의 중학교 축구 선수들에게 총 6억원(연간 1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포니정재단은 현대자동차를 세계적 기업으로 일군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5년 설립됐으며, 사회 각 분야의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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