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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전북 현대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이동국이 가족들과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전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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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가 아시아 클럽 랭킹에서 전체 2위, 동아시아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0일 공식 홈페이지(http://www.the-afc.com/)를 통해 AFC 클럽대회 랭킹(AFC CLUB COMPETITIONS RANKING)을 발표했다. 한국은 합계 87.48점을 획득하며 전체 국가 중 2위, 동아시아 국가 중에는 1위를 차지했다.
이번 AFC 클럽대회 랭킹은 아시아축구연맹 소속 각 국가의 클럽 포인트(90%)과 대표팀 포인트(10%)을 합산하여 결정됐다. 클럽 포인트는 최근 4년간 AFC 클럽대회에서 거둔 성적을 기준으로, 대표팀 포인트는 최신 FIFA랭킹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1위는 UAE(95.94점), 3위는 중국(86.671점)이 차지했다.
한국은 클럽 포인트 부문에서 80.425점을 획득하며 중국(79.641점), 카타르(78.196점), 사우디아라비아(77.515점), 일본(75.657점), 이란(61.851점), 호주(55.391점) 등을 모두 앞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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