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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포항 호미곶 지역 농어촌 어린이들이 가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해주었다.
초대받은 어린이들은 식전행사로 선보인 마술공연도 즐겁게 관람하였지만, 이어진 선수단과의 레크리에이션 활동에 더 큰 호응을 보냈다. 손준호 김승대 이광혁 이래준은 직접 무대에 올라 각각 어린이들과 조를 맞추고 헤딩 대결을 벌이는 등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서 일일 산타들은 사전에 어린이들이 작성한 '소원지'에 맞춰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였다. 각자가 빌었던 소원의 선물을 품에 안은 어린이들의 함박 웃음으로 기념관은 가득 찼다.
이후 기념사진 촬영과 선수단 사인회를 마지막으로 2시간여의 행사는 마무리 됐다. 공격수 김승대는 "성탄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어 어린이들보다 내가 더 즐거웠다"며 "호미반도 지역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좋은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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