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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4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가졌다. 코너킥 찬스를 노리는 이근호의 모습. 울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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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오는 하고 있었다."
'베테랑' 이근호(강원)의 솔직한 속내였다. 한국은 2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 콘서트홀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추첨식에서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함께 F조에 속했다. 독일은 의심할 여지 없는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멕시코는 월드컵에서 언제나 무시할 수 없는 상대고, 스웨덴은 플레이오프에서 이탈리아를 제압하고 올라왔다. 누구 하나 만만히 볼 상대가 없다.
이근호는 "생각했던 대로 쉽지는 않다. 분명히 강팀들과 한 조가 되었지만 어떤 조에 들어갔어도 우리는 약체인게 당연한 것이기에 각오는 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가 강조한 포인트는 스웨덴과의 1차전이었다. 이근호는 "월드컵까지 우리 조직력을 잘 다져서 더욱 준비를 잘해야 할거 같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독일과 첫경기가 아니라는 것, 스웨덴과 첫 경기를 잘 준비해 가능성을 높이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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