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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리버풀을 완파했다. 손흥민은 시즌 2호골(리그 1호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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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트넘은 투톱 카드를 들고나왔다. 케인과 손흥민 투톱이었다. 케인이 중심을 잡고 손흥민이 주위를 돌았다. 무게 중심을 잡음과 동시에 뒷공간을 계속 공략했다.
전반 4분만에 첫 골이 나왔다. 케인이 볼을 잡았다. 델레 알리와 트리피어로 이어졌다. 트리피어가 뒷공간 패스를 찔렀다. 케인이 있었다. 리버풀 수비진은 오프사이드로 생각하고 멈칫했다. 온사이드였다. 케인은 미놀렛 골키퍼 나온 것을 보고 볼 컨트롤로 그를 제쳤다. 그리고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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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뒤 손흥민은 또 찬스를 만들었다. 2선에서 에릭센이 뒷공간 패스를 때렸다. 손흥민은 이를 바로 발리슈팅했다.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왔다. 17분 손흥민은 볼을 치고 들어갔다. 그리고 케인에게 패스했다. 아쉽게 중간에 걸리고 말았다.
살라의 골 그리고 변화
리버풀은 볼점유율을 높게 가져갔다. 하지만 토트넘의 빠른 공격에 고전했다. 수비가 불안했다. 그래도 역습 한방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24분 케인이 드리블을 치며 중앙으로 들어갔다. 리버풀 허리는 압박으로 볼을 낚아챘다. 그리고 뒷공간을 치고 들어가던 살라에게 패스했다. 볼은 살라, 토트넘 수비수, 요리스 골키퍼 사이로 들어갔다. 살라가 빠르게 달려가 볼을 잡아 슈팅했다. 골대를 맞고 들어갔다.
리버풀이 기세를 탔다. 클롭 감독은 변화를 선택했다. 전반 30분 로브렌을 빼고 체임벌린을 넣었다.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줬다. 고메즈가 중앙으로 들어갔다. 찬이 오른쪽 수비수로 가고, 쿠티뉴가 중앙으로 내려갔다. 쿠티뉴 자리에는 체임벌린이 들어갔다. 안정적인 경기를 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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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기회에 강했다. 전반 추가시간 달아나는 골을 만들어냈다. 골문 앞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에릭센이 올렸다. 마팁이 헤딩으로 걷어냈다. 리버풀은 2선을 비웠다. 알리가 달려들어왔다. 그대로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들어 토트넘은 다시 한 번 기회를 맞이했다. 그리고 놓치지 않았다. 후반 11분이었다. 운이 따랐다. 에릭센이 프리킥을 올렸다. 미놀렛 골키퍼가 볼을 쳐냈다. 바로 앞에 있던 베르통언이 볼을 잡고 슈팅했다. 피르미누가 걷어냈다. 볼은 그 앞에 있던 케인의 발 앞에 떨어졌다. 케인이 재차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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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후반 32분 피르미누를 빼고 스터리지를 넣었다. 1분 후에는 살라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요리스의 발에 막혔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에릭센도 빼고 다이어를 넣었다. 잠그기였다.
토트넘은 4대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승점 20으로 맨유와 동률을 이뤘다. 골득실에서 밀리며 3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