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준플레이오프 티켓 싸움이 더욱 안갯속에 빠져들었다.
21일 열린 K리그 챌린지 35라운드에서 3위 아산(승점 53)과 5위 부천(승점 51)이 모두 패했다. 22일 경기를 갖는 4위 성남(승점 52) 경기 결과에 따라 또 한번 분위기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아산은 아산이순신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경기에서 2대3으로 역전패했다. 당초 경남이 우승을 확정지은만큼 아산에 유리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산은 고비를 넘지 못했다. 아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송제헌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2분 김형록의 자책골과 11분 한의권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후반 33분과 41분 정현철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부천 역시 홈에서 패했다. 부천은 수원FC에 0대1로 패했다. 부천 역시 플레이오프행이 좌절된 수원FC에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지만 무너졌다. 후반 43분 모재현의 패스를 받은 송수영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9위 안산과 8위 이랜드의 맞대결은 1대1 무승부로 끝이 났다. 양 팀은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안산은 후반 6분 알렉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3분 이인재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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