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고 조진호 부산 아이파크 감독을 향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인판티노 FIFA 회장 애도 서한 전문
조진호 감독은 선수로서 13회 A매치에 출전했고, 1994 미국 월드컵의 대한민국 대표였습니다. 청소년 대표로서는 1991년 포르투갈에서 개최된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해 8강에 올랐고,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1993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했습니다.
K리그에서는 119경기에 출전해 15골을 기록했고, 지도자로서도 여러 클럽들을 지도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FIFA와 전세계 축구가족을 대표해, 조진호 감독의 급작스런 죽음에 상심이 클 대한축구협회와 그의 가족, 친구들에게 깊은 위로를 표합니다.
저희의 이러한 위로가 이 슬픔의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