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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했다. 신태용 감독이 선수들을 모아놓고 훈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7.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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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이름 걸고 원하는 축구 만들겠다."
신태용 감독의 각오였다. 한국은 5일 밤(한국시각)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우즈베스탄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10차전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조 2위로 가까스로 본선에 올랐다. 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 한국에 계신 팬들이 응원해준 것이 전달되지 않았나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제 본선까지 9개월이 남았다. 신 감독은 앞으로 달라질 축구를 예고했다. 그는 "짧은 시간 많이 힘들었다. 신태용 이름 걸고 내가 원하는 축구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고국의 팬들에게는 "늦은 시간에도 밤잠 설치고 응원해준 국민들에 감사하다. 대표팀이 앞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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