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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WC 직행 4팀 모두 결정, 이란 일본에 한국 사우디 합류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7-09-06 04:47



일본이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서 졌다. 일본은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하고 치른 경기라 결과가 큰 의미는 없었다.

일본은 6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벌어진 사우디와의 마지막 10차전서 0대1로 졌다. 후반 18분 상대 무왈라드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일본은 동점골을 노렸지만 득점하지 못하고 패했다.

일본은 홈 9차전 호주를 2대0으로 제압하며 아시아에서 이란에 이어 두번째로 러시아행을 확정했다.

사우디는 일본에 승리하면서 B조 2위를 확정,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사우디는 승점 19점으로 호주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차에서 2골 앞섰다.

B조 3위 호주는 A조 3위 시리아와 10월 홈 앤드 어웨이오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 경기 승자가 북중미카리브해 예선 4위와 다시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여기서 승리하는 팀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합류하게 된다.

이로써 아시아에 주어진 본선 직행 티켓 4장의 주인공이 전부 가려졌다. A조 한국과 이란, B조는 일본과 사우디다. 호주와 시리아는 두 차례 플레이오프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 큰 장애물을 남겨두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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