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에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한다. 다만 영리함이 필요하다. 경고를 받지 말아야 한다.
신태용호에는 경고를 한 장씩 가지고 있는 선수가 5명이다. '뉴 캡틴' 김영권(광저우 헝다)를 비롯해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김신욱 최철순(이상 전북),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용될 장현수(FC도쿄)다.
5명 중 기성용을 제외하곤 선발이든, 교체로든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이란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차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에서 경고 한 장을 더 받게되면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전에서 경고누적으로 뛸 수 없게 된다.
우즈벡전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결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공수에서 핵심 역할을 해야 할 5명은 경고를 받지 않으면서 승리까지 챙기는 영리함을 뿜어내야 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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