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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패' 조덕제 감독 "나와 선수들, 자세가 달라져야 한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7-08-13 21:12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나는 물론이고 우리 선수들의 자세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패장 조덕제 수원FC 감독의 말이다.

수원FC는 1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안산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4라운드 홈경기에서 0대4로 패했다. 이로써 수원FC는 3연패에 빠졌다.

경기 뒤 조 감독은 "팬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입을 뗐다. 그는 "상대가 전방 압박을 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 우리 선수들이 당황했던 것 같다. 안산의 외국인 선수 라울을 제대로 막지 못했고, 우리는 실점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 레이어가 퇴장을 당하며 경기가 어려워졌다.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지만, 우리가 간절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던 것 같다. 나는 물론이고 우리 선수들의 자세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마무리했다.

수원FC는 20일 아산과 맞대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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