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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물론이고 우리 선수들의 자세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기 뒤 조 감독은 "팬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입을 뗐다. 그는 "상대가 전방 압박을 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 우리 선수들이 당황했던 것 같다. 안산의 외국인 선수 라울을 제대로 막지 못했고, 우리는 실점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 레이어가 퇴장을 당하며 경기가 어려워졌다.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지만, 우리가 간절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던 것 같다. 나는 물론이고 우리 선수들의 자세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마무리했다.
수원FC는 20일 아산과 맞대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