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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빅뱅'은 무승부로 끝났다.
김해시청은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3분. 김지민이 곽성욱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추가득점은 없었다. 내셔널리그 최대 빅매치는 1대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같은 날 천안시청은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부산교통공사를 4대2로 완파했다. 전반은 0-0으로 끝났지만 후반 8분과 후반 18분 그리고 후반 29분 각각 윤정민 조이록 민훈기의 연속골로 3-0 리드를 쥐었다. 후반 41분 이관용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정승재의 멀티골을 앞세운 부산교통공사를 제압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2017년 내셔널리그 19라운드 경기결과(11~12일)
김해시청 1-1 경주한수원
천안시청 4-2 부산교통공사
창원시청 1-1 대전코레일
강릉시청 4-1 목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