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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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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가 베트남 동남아시안(SEA) 게임 대표팀에 패했다.
황선홍 FC서울 감독이 이끄는 K리그 올스타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베트남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 베트남 SEA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K리그 올스타는 전반을 0-0으로 마쳤으나 후반 25분 베트남의 응우옌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K리그 올스타는 강력한 압박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염기훈(수원) 김신욱(전북) 등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나 홈 관중 2만5000명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은 베트남 SEA 대표팀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하득친, 콩 푸엉 등이 공격을 주도하며 K리그 클래식팀의 골문을 노렸다. K리그 올스타팀은 전반 슈팅에서 10-3으로 크게 밀렸다.
후반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K리그 클래식팀은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기에 급급했다. 결국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25분 응우옌에게 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다급해진 K리그 올스타팀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만회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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