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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FC서울이 K리그 클래식(1부) 12개팀 중 2017시즌 가장 높은 평균관중수와 유료관중수를 기록했다. 서울은 경기당 평균관중 1만6390명이 홈 경기를 찾았고, 이중 88.5%인 1만4497명이 유료관중으로 집계됐다.
서울에 이어 전북 현대(1만985명) 포항 스틸러스(1만652명)가 2~3위로 평균 관중 1만명을 넘겼다. 그 다음은 울산 현대(7926명) 수원 삼성(7665명) 순이었다.
유료관중의 비율이 가장 높은 구단은 포항이다. 포항은 평균관중 중 96.9%인 1만326명이 유료관중이었다. 유료관중비율이 90%를 넘는 구단은 포항을 비롯해 전남(93.6%), 상주(91.4%), 수원(90.8%) 등 4개였다. 클래식 팀 중 평균 및 유료 관중 최하위(12위)는 강원FC(2022명, 1335명)였다. 강원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평창알펜시아경기장을 홈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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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관중 비율이 가장 높은 구단은 신생팀인 아산 무궁화(74.7%)였다. 서울 이랜드는 평균관중(1938명) 유료관중(616명) 둘다 최하위였다. 이랜드는 잠실종합운동장을 홈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랜드의 행보는 같은 서울 연고인 FC서울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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