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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내게 의미 있는 장소다. 자신감이 더욱 살아난다."
윤일록은 "포항 승리 이후 제주 원정에서도 승리하며 연승을 만들고 싶었다. 그동안 연승 기회가 있었는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 무더운 날씨 속에 펼쳐져 쉽지 않았지만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 모든 동료들이 다 잘 해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19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과 2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윤일록은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고 연승하게 돼 기분이 좋다. 팀 분위기도 좋아졌다. 이 상승세를 이어가려면 득점이나 도움으로 최대한 팀에 보탬이 돼야 할 것 같다. 도움왕을 하겠다는 생갭다는 눈 앞의 플레이를 하나씩 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