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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션' 류승우(23)가 친정팀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로 돌아온다.
2013년 자유계약으로 제주에 입단한 류승우는 육성 차원에서 이듬해 레버쿠젠으로 위탁 임대됐다. 2014년 12월 레버쿠젠으로 완전 이적한 류승우는 독일 2부리그에서 임대 생활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
아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2014~2015)와 아르미니아 빌레펠트(2015~2016)를 거쳐 2016~2017시즌에는 헝가리 1부 리그 페렌츠 바로시에서 임대 활약했다. 2016 년 리우올림픽 본선에서는 3골-3도움을 기록하며 신태용호의 8강 진출을 견인하기도 했다.
지난 3월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마치고 재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류승우는 "현재 재활에 더욱 전념하고 있다. 아직 제주가 우승도 도전할 수 있는 만큼 팀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