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가 '호국 영웅 헌정 유니폼'을 착용하고 대구전을 치른다.
전북은 오는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갖는 대구와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헌정 유니폼을 입는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인 헌정 유니폼은 카모 플라주(camouflage·위장)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으며 가슴에는 태극기가 새겨져 있다. 이밖에도 이날 경기장 입장권은 지난해 홈경기를 찾은 참전용사들의 모습을 담아 제작한다. 전북 서포터스 MGB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대구전에 초청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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