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과 수원FC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안산과 수원FC는 13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년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12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안산은 2경기 무패행진을, 수원FC는 3경기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시종 팽팽한 흐름이었다. 초반 안산이 이민우를 중심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소득이 없었다. 이후 수원FC의 페이스였다. 배지훈 송수영 이광진 임창균 등이 빠른 공격을 앞세워 연속해서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안산은 44분 송주호를 투입하며 일찍 변화를 줬다.
후반전에도 흐름은 비슷했다. 초반 안산이 반짝 했지만 다시 수원FC가 공격에 나섰다. 수원FC는 후반 9분 브루스를 투입하며 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결정적인 기회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17분 브루스의 슈팅이 빗나간 것이 아쉬웠다. 안산도 마지막 카드로 25분 한건용을 투입했지만 이렇다할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끝이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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