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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준게 패인이었다. 나의 미스였다."
서울은 대구 외국인 킬러 에반드로에게 2골을 얻어 맞았다. 전반 36분과 후반 15분 실점했다. 서울 수비진의 실수였다. 첫번째 골에선 황현수가 정우재의 돌파를 막지 못하고 땅볼 크로스를 허용했다. 두번째 골은 코너킥 상황에서 에반드로를 노마크로 내버려 둔게 화근이었다.
서울은 전반 데얀 박주영 투톱과 스리백으로 나갔다가 후반 스리톱에 포백으로 변화를 주었다 전반에 상대 밀집 수비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후반에 스리톱으로 전환한 후 공격에 생기가 돌았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