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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이겨야 다음 기회가 있다."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은 앞선 4경기에서 1승3패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상하이 상강에는 0대1로 패한 바 있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황 감독은 "우리가 현재 처해 있는 상황이 반드시 이겨야만 다음 기회가 있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인 것은 맞다. 하지만 선수들과 반드시 이기기 위해 준비를 했다.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감독은 변화를 줄 예정이다. 외국인 선수 데얀이 빠졌다. 황 감독은 "데얀이 우리 팀에 많은 역할을 해 주고 있는 선수지만, 박주영 등 이번에 온 다른 선수가 충분한 능력이 있기에 걱정을 하지 않는다.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고 다른 선수들의 능력이 있기에 충분히 잘 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의욕적으로 출발했지만 초반 3연패가 조금 컸다. 시드니에서도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경기를 맞이했는데 좋은 경기를 펼쳐서 승리했다. 이번 경기도 잘 준비해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