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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패' 월컷 "아스널답지 못했어"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7-04-11 09:23


ⓒAFPBBNews = News1

"전혀 아스널답지 않았다."

아스널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대3 완패를 당했다. 아스널은 승점 54점으로 리그 6위에 머물렀다. 5위 맨유(승점 57)와 승점 3점 차이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 맨시티(승점 61)과의 격차는 승점 7점.

충격적인 패배, 일단 무기력했다. 분명 볼 점유율은 높았다. 하지만 위력적이지 않았다. 경기 후 아스널의 공격수 시오 월컷은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미안한 마음"이라며 "전혀 아스널답지 않은 경기력이었다. 선수들도 크게 실망했다"고 말했다.

팬들의 원정이 높아졌다. 월컷도 인정했다. 그는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자유"라며 "우리는 우리 일에 집중해야 하고 결과를 내야 한다.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 해 경기장에서 증명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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