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의 목소리를 책임질 여신이 찾아왔다.
제주는 새로운 장내 아나운서로 박민지(25) 양을 선발했다. 걸그룹 스위치, 스위치베리에서 보컬을 담당하는 박 양은 남다른 미모와 넘치는 끼를 동시에 갖춘 아나테이너이다. 2017시즌 제주유나이티드 장내 아나운서로 발탁된 박 양은 앞으로 Real Orange12(팬들)와 직접 경기장에서 소통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인사 드릴 준비를 하고 있다. 관중석의 응원 열기를 경기장에, 경기장의 박진감 넘치는 순간을 관중석으로 전달하며 홈 경기 분위기를 주도 하고 구단에서 개최하는 각종 이벤트의 진행도 맡게 될 예정이다.
11일 울산과의 홈 개막전에서 제주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박 양은 "경기장에서 관중들의 함성을 하나로 모아 승리의 메아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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