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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시즌 무료(無料) 관중 폐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 홈 개막전을 맞아 무료(無聊)하지 않은 팬서비스로 제주도민을 맞이한다.
"제주도민 몬딱 모다들엉 놀게마씸(#제주도 방언으로 제주도민 모두 모여 놀자라는 뜻)"이라는 슬로건 아래 그라운드 안팎에서 제주도민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 당일 오후 1시부터 E석 광장에서 플리마켓, 푸드트럭, 어묵·한라봉 제공(관중 1200명), 만원의 행복, 슈팅스타 등 다양한 이벤트 및 혜택이 쏟아진다.
경기 후에는 제주 선수들과 함께 하는 토크 사인회(매표소 앞 설치 세트)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권한진 박진포 배일환 김수범, 알렉스가 참여한다.
제주 관계자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많은 준비를 마쳤다. 보여주기식의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팬들과 계속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경기장에서 많이 찾아오셔서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