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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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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이 FA컵(잉글랜드축구협회)컵 8강에서 밀월과 격돌한다.
FA가 20일(이하 한국시각) 2016~2017시즌 FA컵 8강전 대진을 발표했다. 19일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풀럼을 3대0으로 완파한 토트넘은 무난한 상대를 만난다. 다음달 12일 오전 2시 3부리그 팀인 밀월과 홈경기를 치른다. 밀월은 16강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를 1대0으로 꺾고 올라와 방심할 순 없지만 나쁘지 않은 대진이다.
반면 EPL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첼시는 맨유와 라이벌 혈투를 치른다. 8강전 최고의 매치로 꼽히고 있다.
논리그(5부리그 이하) 팀으로서는 1914년 퀸즈 파크 레인저스 이후 103년 만에 FA컵 8강에 올라온 링컨시티는 서턴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16강전 승자와 격돌한다. 또 미들즈브러는 허더즈필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16강전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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