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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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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일본)전을 앞둔 수원 삼성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가와사키 핵심 수비수 엘시뉴의 결장이 확정됐다. 가와사키는 19일 '진단 결과 엘시뉴가 오른쪽 경골 골절을 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복귀까지 3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엘시뉴는 지난 14일 팀 비공개 연습에서 부상한 뒤 MRI(자기공명촬영) 검사를 받았다. 검사 뒤 목발을 짚고 나타난 엘시뉴는 "(발목에) 통증이 있다. 검사 결과를 봐야할 것 같다"고 근심을 드러냈다.
수원에겐 큰 호재다. 엘시뉴는 가와사키 수비의 핵심이다. 지난 시즌에는 33경기에 나서 5골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조나탄 염기훈 김민우 등 올 시즌 공격력이 크게 향상된 수원을 상대로 정성룡과 함께 수비의 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엘시뉴 이탈로 수비 조직이 흔들린 가와사키의 우려는 커질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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